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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자동차

테슬라 타이어 흡음재 이탈 금호타이어 무상 AS 후기

테슬라 고속 주행 떨림의 원인이던 타이어 흡음재 이탈을 금호타이어 무상 AS로 처리한 후기다. 운전석·조수석 뒤쪽 흡음재 이탈 확인 과정, 재부착과 전체 제거 중 선택한 이유, 타이어 위치 교환 후 테슬라 초기화 메뉴, 고속 떨림과 노면소음 변화까지 정리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의심했던 대로였다. 뒤쪽 두 개(운전석·조수석 쪽) 타이어에서 흡음재가 떨어져 있었고, 금호타이어에서 무상 AS로 처리해줬다. 조치 후에는 고속에서 괴롭히던 핸들·차체 떨림이 사라졌다. 대신 노면소음이 조금 더 커진 느낌이 있다.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나는 느꼈고, 적응하면 신경 쓰이지 않는 수준이다.

이 글은 앞선 글의 후속편이다.

2026.10.13 - [정보/자동차] - 테슬라 고속 핸들 떨림 원인, 타이어 흡음재 이탈 확인법

 

테슬라 고속 핸들 떨림 원인, 타이어 흡음재 이탈 확인법

테슬라 고속 주행 중 핸들과 차체가 떨려 확인해보니 타이어 흡음재 이탈이 의심됐다. 전기차 타이어 흡음재가 떨어지면 생기는 증상과 확인 방법, 테슬라코리아·금호타이어에 문의해 AS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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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S 방문 결과: 흡음재가 정말 떨어져 있었다

앞 글에서 정리한 대로 테슬라코리아 → 금호타이어 본사 → 인근 타이어 가게 순으로 연결돼 AS 방문 예약을 잡았다. 방문일은 ○월 ○일이었다.

타이어를 휠에서 분리해 안쪽을 보니 운전석 쪽 뒤 타이어와 조수석 쪽 뒤 타이어, 두 곳의 흡음재가 접착면에서 떨어져 있었다.

솔직히 "혹시 아닐 수도 있다"는 마음 반, "제발 맞아라" 마음 반이었다. 원인을 모르는 떨림이 제일 불안하다. 눈으로 확인되니 오히려 속이 시원했다.

2. 왜 떨어졌을까? AS에서 들은 원인과 내 추정

AS에서 들은 설명과 내 생각을 정리하면 이렇다.

  • 잦은 충격: 노면 충격이 반복되면 접착면에 부담이 쌓인다
  • 급격한 온도 차이: 여름 열기와 이후 기온 변화가 접착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더운 곳에 장시간 주차: 접착제가 약해지는 데 한몫하는 것 같다
확인 필요: 위 원인은 AS 담당자 설명과 내 추정이다. 제조사의 공식 원인 발표나 시험 결과로 확인한 내용은 아니다. 담당자가 직접 한 말과 내 추정은 문장에서 구분해 쓰는 게 좋다. 앞 글에서 다룬 낮은 공기압·고속 주행 열도 같은 계열의 개인 의견 수준이다.

3. 결정 포인트: 다시 붙일까, 전부 뗄까

AS에서 선택지는 두 가지였다. 아래 표는 두 선택지를 장단점 기준으로 비교한 것이다 (2026.10 기준, 직접 선택지를 받은 경험 + 앞선 글 조사 내용).

선택지 장점 단점·주의
떨어진 흡음재 재부착 정숙성을 유지한다 다시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원인이 열·충격이면 재발 위험이 남는다
4개 모두 제거 이탈 재발 걱정이 없다 되돌리기 어렵다. 노면소음이 늘 수 있다
확인 필요: 위 표의 "되돌리기 어렵다", "재발 위험"은 내 판단이다. 실제로 선택한 쪽이 아래 서술과 같은지 확인해야 한다.

나는 4개 모두 제거를 선택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한 번 떨어진 접착면에 다시 붙인다고 같은 조건에서 또 떨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고속에서 다시 떨리는 걸 겪고 싶지 않았다. 떨림을 경험해보니 무지막지한 진동과 소음으로 멀쩡한 나서도 풀려서 떨어져 나갈것 같은 걱정이 들었기 때문...결론적으로 정숙성 일부와 안정적인 직진 주행을 바꾼 셈이다.

4. 1년 경과 시점이라 타이어 위치 교환까지 서비스로

여기서 예상 못 한 보너스가 있었다. 차 출고 후 1년이 지난 시점이라 타이어 위치 교환까지 서비스로 해줬다.(공기압도 맞춰 주심)

타이어 위치 교환은 앞뒤 마모를 고르게 해서 수명을 늘리는 정비다. 테슬라 서비스 매뉴얼은 약 10,000km마다, 또는 타이어 간 트레드 깊이 차이가 1.5mm 이상이면 위치 교환을 권장한다. 트레드가 3mm 이하가 되면 교체를 권장한다. 뒤쪽이 더 빨리 닳는 차라면 이 정비 값어치가 꽤 크다.

5. 위치 교환 후 테슬라 '타이어 초기화' 하는 방법과 이유

위치를 바꾸고 나서는 차에서 타이어 설정 초기화를 해야 한다. 어디 있는지 몰라서 헤맸다.

  1. 차량 터치스크린에서 컨트롤 > 정비로 들어간다
  2. 마지막 타이어 정비 후 주행거리 항목 옆의 재설정을 누른다. 같은 화면의 휠 및 타이어 > 타이어로 들어가는 경로도 있다
  3.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타이어 유형(겨울용 / 사계절·여름용) 선택 화면이 나올 수 있다. 장착한 타이어에 맞게 고른다
  4. 완료 후 타이어 정비 주행거리가 초기값(500km 미만 수준)으로 바뀌는지 확인한다
  5. 공기압을 운전석 B필러 라벨의 규정값으로 확인한다. 초기에는 급가속을 자제한다

왜 하나? 테슬라 오너 매뉴얼은 위치 교환이나 교체 후 타이어 구성을 초기화하라고 안내한다. 차량이 학습해 둔 타이어 설정을 지우고 새로 맞춰서 주행감을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이 작업은 가속과 회생제동 수준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어 위치 교환이나 교체 직후에만 하라고 한다.

다만 정확히 어떤 값이 어떻게 바뀌는지는 공식 문서에도 나와 있지 않다. 타이어 정비 주행거리 카운터가 초기화되는 건 확인된다. 안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는 근거를 찾지 못했다. 그래도 제조사가 권장하니 하는 편이 맞다.

6. 고속 주행 해보니: 떨림은 사라졌고, 노면소음은 늘었다

가장 궁금했던 결과다.

  • 떨림: 고속에서 핸들과 차체가 떨리던 증상이 없어졌다. 문제였던 구간(약 100km/h)에서도 안정적이다
  • 노면소음: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전보다 더 크게 들린다. 적응하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다

소음 변화는 내 주관적인 체감이다. 제거 전 소음을 측정해두지 않아 수치로 비교할 수는 없다. 앞 글에서 정리했듯 흡음재 제거 후 "거의 차이 없다"는 후기와 "조금 커졌다"는 후기가 섞여 있는데, 나는 후자 쪽이다. 한국타이어가 자사 기술로 밝힌 흡음 효과가 최대 약 9.2dB이니 제조사 설명대로면 차이가 날 만하다. 다만 이건 제조사 수치이고 내 차에서 측정한 값이 아니다.

7. 마무리

  • 고속 떨림은 흡음재 이탈이 맞았고, 금호타이어 무상 AS로 해결했다
  • 재부착 대신 전체 제거를 선택해 떨림은 사라졌고 노면소음은 조금 커졌다
  • 위치 교환 후엔 차량 화면의 컨트롤 > 정비에서 타이어 설정을 초기화한다

몇 달 지나 소음에 적응했는지, 떨림이 재발하는지는 이 글에 추가 업데이트하겠다. 다음 타이어 교체 때는 흡음재 유무를 어떻게 고를지도 정리해볼 생각이다.

자주 묻는 질문

타이어 위치 교환 후 초기화를 안 하면 어떻게 되나?

공식 문서에는 안 했을 때 구체적 증상이 나와 있지 않다. 다만 테슬라는 위치 교환이나 교체 후 초기화를 권장하고, 타이어 정비 주행거리 기록도 초기화되니 하는 편이 낫다.

위치 교환은 얼마나 자주 하나?

테슬라 서비스 매뉴얼 기준 약 10,000km마다 또는 타이어 간 트레드 깊이 차이가 1.5mm 이상일 때 중 먼저 오는 시점이다.

흡음재를 뗀 타이어로 고속 주행해도 되나?

흡음재는 소음 저감용이다. 제거 후 정상 주행하는 사례는 많지만 보증과 소음 변화는 개인차가 있다. AS 담당자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게 안전하다.

아래는 직접 사용하고 있는 테슬라 추천아이템이니 포스트로 한번씩 살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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